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AMG 본사가 개발한 전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AMG 스피드웨이에서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18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AMG 차량의 역동적인 성능을 경험하고, 안전 운전과 주행 기술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참가자 수준과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이 더 다양해졌다. 지난해 진행한 'AMG 퍼포먼스' 'AMG 포 레이디스' 외에 'AMG 어드밴스드' 'AMG 프라이빗'을 추가했다. 총 4개 프로그램으로 53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AMG 어드밴스드는 AMG 퍼포먼스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중 교육으로, 심화된 이론 교육과 실전 트랙 주행 등을 제공한다. 세션 참가자가 5명으로 제한되는 소수 정예 대상 AMG 프라이빗은 개인별 맞춤형 교육으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벤츠코리아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60만~300만원 수준으로, 10%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쓰인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