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13~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9'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4회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SWEET 2019'에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수소, 전기·전력,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 세계 30개국에서 210개사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가 협력업체를 포함 40개사의 '한국전력 동반성장관'을, 한국서부발전 등 발전 6사와 발전설비 중소기업 51개사가 '한국발전산업관'을 구성해 건물형 태양광 솔루션, 올인원 ESS, 해양조류 발전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GPVC), 전기 기술세미나 등 전문 학술행사 21건이 동시에 열려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제품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협력상담회와 광주전남혁신도시 에너지밸리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SWEET는 국내 최초로 국제전시인증기구(UFI)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는 유일하게 9년째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에 선정됐다.
한재원 광주시 에너지산업과장은 “'SWEET 2019'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맞춰 최적의 에너지 마켓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대비한 에너지 신사업을 선도하고,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