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지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모델을 20대 한정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모델을 기반으로 한 리미티드-X는 강력한 온·오프로드 성능에 남성스러움과 세련미를 강조한 내·외관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SRT 디자인 후드를 장착해 역동성을 나타냈으며, 세븐-슬롯 그릴 테두리와 램프 베젤 등을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granite crystal)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실내는 블랙 인테리어와 가죽 시트, 리퀴드 티타늄 스티어링 휠 베젤 등을 장착했다. 가격은 62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매년 라이프스타일과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와 고객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스페셜 모델을 선보여 지프 감성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