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해운항만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시동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는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해운항만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협약'을 맺고, 해운항만 분야 창업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의 일환이다. 부산TP는 이 사업에서 '해운항만산업 창업아지트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부산TP는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부산TP 해양물류산업센터 내에 창업 공간, 창업라운지 등 해운항만산업 창업아지트를 조성한다. 이곳을 거점으로 창업기업 20개를 발굴해 교육, 컨설팅, 멘토링,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으로 육성한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해운항만 창업아이템 및 기업공동 발굴 지원 △창업 교육·멘토링, 네트워킹, 지원프로그램 추진 △창업 활동 및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 △해운항만산업 창업아지트 구축 지원 협력 등이다.

천상철 부산TP 해양융합기술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청년 취업 및 창업 활성화 지원시책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 해운항만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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