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 민방위’가 이름을 새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천리마 민방위’는 북한 고(故)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을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민간단체로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북한 주민의 탈북과 도피를 돕고 있다.
1일 ‘천리마 민방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부터 이름을 ‘자유 조선’으로 바꿨다. 엠블럼 모양은 그대로지만, 색상 등 디자인도 일부 달라졌다.
이와 동시에 100년 전 3.1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아직 진정한 해방은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을 대표하는 단일하고 정당한 임시정부 건립 선언‘을 이야기했다.
또한,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한 여성이 하얀 저고리와 검은 치마를 입고 한국의 고궁으로 보이는 곳에서 이 선언문을 낭독하는 7분 35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