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새벽에 파쇄차를 불러 물품을 파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선일보는 28일 이날 새벽 6시 35분쯤 YG 사옥으로 파쇄 서비스 업체 호송차량 2대가 들어가 약 두 시간에 걸쳐 박스와 트렁크 등 수십 개가 차량에 실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물품을 싣고 경기 고양시로 떠났다. 고양시에는 서류, 컴퓨터 등을 전문적으로 파쇄하는 공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멤버 승리는 전날인 27일 경찰에 자진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그 사이 파쇄 업체를 불러 다량의 물품 파쇄를 요청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월 혹은 매분기별로 실시하는 정기적인 문서 파쇄작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