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쇼크오디션2'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생방송을 이끌 새로운 쇼핑 크리에이터를 선발한다.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쇼크오디션은 CJ몰 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를 진행하는 쇼핑 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이다. 모바일 쇼핑 채널 및 고객 특수성을 감안해 방송을 주도하는 다양한 역량을 평가한다. 이번 오디션은 예선(1000만원)과 본선(2000만원)을 합해 총 상금 3000만원을 준비했다.
지원서는 3월 1~17일 접수한다. CJ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쇼크오디션 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지원서와 '나를 판매합니다'라는 주제의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해당 영상은 쇼크라이브 유튜브 채널에 순차로 게시된다. '좋아요' 수와 내부 심사로 예선에 진출할 50명을 선발한다. 오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실시하는 예선에서는 지원자들이 직접 선정한 상품을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영상으로 본선 진출자 8명을 가린다.
본선 진출자는 약 3주간(4월 15일~) 총 3회 생방송 미션에 참여한다. 모바일 생방송에 필요한 순발력과 실시간 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생방송 미션 심사 시 실시간 고객 참여 투표도 반영된다. 상금은 1등(1500만원)과 2등(500만원)에게 수여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년간 쇼크라이브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이화겸 CJ ENM 오쇼핑부문 모바일라이브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쇼핑 환경에 따라 젊은 고객을 끌어들일 모바일 커머스형 인재가 필요하다”면서 “쇼크오디션을 연 2회로 확대해 커머스형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