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지난 21~25(현지시간) 바레인에서 벤처 네트워크 'GWG(Grow with GS)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홈쇼핑과 중동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벤처캐피털(VC) 500 Startups가 '한국과 MENA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MEVP, BECO 캐피털 등 현지 VC 이외에 고비파트너스,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주요 VC와 80여개 분야 스타트업, GS홈쇼핑 투자사 등 250여명이 한 데 모였다. 한국과 중동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공유하는 한편 협력을 위한 패널 토론 등을 선보였다.
GWG는 GS홈쇼핑이 분기에 1회 개최하는 벤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대기업, 스타트업, 스타트업 상호 교류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베이징, 싱가폴, 말레이시아 및 국내에서 총 21회 진행됐다.
GS홈쇼핑은 이번 행사에서 CVC투자 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GS홈쇼핑이 투자한 중국 및 동남아 지역 스타트업도 IR 세션을 진행해 추가 투자 및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바레인경제개발이사회(EDBB), 사우디벤처캐피털(SVCCompany)은 각 지역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국가 차원에서 진출하거나, 사업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 전무는 “GS홈쇼핑은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펀드에 꾸준히 투자하며 세계 각국 300여개 스타트업과 교류하고 있다”면서 “GWG를 꾸준히 발전시켜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