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타라이브 "좋아하는 한류 스타, 손쉽게 세계에 알리세요"

케이스타라이브는 동영상 공유와 커뮤니티 활동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세계 한류 팬에게 영어로 한류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케이스타라이브가 페이스북 등 자체 채널을 통해 확보한 구독자는 약 900만 명이다. 구독자 기준 글로벌 최대 한류 미디어 플랫폼으로 꼽힌다.

서비스 리뉴얼은 케이스트라이브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간편한 콘텐츠 공유와 확산, 자유로운 소통이 핵심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동영상 공유다. 사용자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영상 외에 유튜브에 있는 다양한 한류 관련 영상을 손쉽게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은 케이스타라이브 홈페이지 비디오 카테고리에 유튜브 동영상 링크를 붙여넣는 간단한 작업으로 이뤄진다. 동영상을 첨부하면 자동으로 제목이 영어로 생성돼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콘텐츠를 더 많은 글로벌 한류 팬에게 소개할 수 있다.

커뮤니티는 한류를 주제로 사용자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사진이나 움짤, 팬픽 등을 올리고 특정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케이스타라이브 구독자가 세계에 퍼져있는 만큼 세계 각국의 다양한 한류 관련 이슈와 팬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리뉴얼의 또 다른 핵심은 사용자 활동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사용자는 동영상 추천과 커뮤니티 게시글 작성만으로 케이스타라이브의 암호화폐 '케이스타코인(KSC)'을 획득할 수 있다.

영상 추천과 커뮤니티 게시글 모두 조회 수에 기반해 KSC로 보상이 지급된다. 사용자는 KSC로 한류 공연 티켓이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도 가능하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서비스 리뉴얼에 맞춰 총상금 1억원 상당 KSC를 제공하는 '케이스타라이브 베스트팬 어워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석인 케이스타라이브 마케팅 이사는 “서비스 리뉴얼로 사용자가 더 쉽게 한류 콘텐츠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일반적인 팬 활동으로 실질적인 보상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올 상반기 KSC 거래소 상장과 티케팅 서비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한류 관련 커머스를 론칭하고 케이팝 콘서트도 주최할 예정이다.

이희용 케이스타라이브 대표는 “한국의 훌륭한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발굴해 더 많은 한류 팬에게 소개하는 것이 케이스타라이브의 목표”라면서 “해외 공연 기획과 커머스 플랫폼 론칭 등 다양한 활동으로 더 큰 한류 확산과 한국 아티스트 해외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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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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