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3월 봄축제! 어디로 갈까?

▷ 봄꽃축제 : 광양 매화축제 (3/8~3/17, 전남 광양시)

▷ 봄꽃축제 : 양산 원동매화축제 (3/16~3/17, 경남 양산시)

▷ 봄꽃축제 : 구례산수유꽃축제 (3/16~3/24, 전남 구례군)

▷ 전통문화축제 : 제주들불축제 (3/7~3/10, 제주 제주시)

▷ 전통문화축제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3/21~3/24, 전남 진도군)

▷ 먹거리축제 :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3/16~3/31, 충남 서천군)

▷ 먹거리축제 : 논산딸기축제 (3/20~3/24, 충남 논산시)

▷ 먹거리축제 : 영덕대게 축제 (3/21~3/24, 경북 영덕군)

3월 봄축제, 어디로 갈까? 봄꽃축제, 전통문화축제, 먹거리축제가 전국에서 열린다. 4월 벚꽃축제 전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알아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양 매화축제 (3/8~3/17, 전남 광양시)

“꽃길따라 물길따라 섬진강 매화여행”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광양시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광양 매화축제'가 개최된다. 100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광양만의 독특한 맛과 멋스러움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0년 전 심기 시작한 매화가 군락지를 이루면서 3대에 걸쳐 매화를 가꿔 온 홍쌍리 명인 혼이 2500여개 전통 옹기와 함께 이어져 내려오며,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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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양산 원동매화축제 (3/16~3/17, 경남 양산시)

해마다 3월경 원동일대에는 봄의 전령사 매화꽃이 만발해 많은 관광객에게 봄인사를 건낸다.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양산 매화축제'는 깨끗한 자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 지역에서 펼쳐진다. 봄이면 지천에 매화꽃이 만발하여 양산 지역 인근뿐만 아니라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낙동강변과 매화꽃이 어우러진 절경에서 사진을 찍고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가족·연인과 드라이브 코스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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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동매화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구례산수유꽃축제 (3/16~3/24, 전남 구례군)

'구례산수유축제'는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서 열린다.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노란 산수유꽃이 지리산 자락에서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봄소식을 전한다. 산수유꽃이 필 무렵에는 지리산자락에서 고로쇠약수 또한 한창이므로 이즈음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다녀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온천 관광지를 비롯해 주변 관광 명소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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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산수유꽃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제주들불축제 (3/7~3/10, 제주 제주시)

제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온 '제주들불축제'가 3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초 봄 사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았던 '방애'라는 제주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해 관광 상품화한 문화관광축제이다. 제주의 겨울철을 대표하는 축제로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의 의미를 가진다.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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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3/21~3/24, 전남 진도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열린다. 약 2.8km의 바닷길이 40여m의 폭으로 바닷속에 길이 만들어지는 신비로움에, 축제 기간 중 매년 국내외 관광객 50여만명이 찾아와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는 약 1시간의 기적을 구경한다. 세계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에 인파가 몰려든다. 진도군에서는 대한민국 민속 문화 예술 특구로 지정된 진도군의 전통 민속을 선보이고 진돗개, 홍주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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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3/16~3/31, 충남 서천군)

선홍빛 동백꽃과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가 함께하는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대에서 개최된다. 500년 전 마량리 수군 첨사가 향해 안전을 기원하며 심었다고 전해지는 마량리 동백 숲에서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진행되며 올해 20회를 맞이한다,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부터 5월까지 산란기로 살이 더욱 쫄깃쫄깃 고소해 맛이 일품인 주꾸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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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논산딸기축제 (3/20~3/24, 충남 논산시)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 구현을 위한 '청정딸기 산업특구 논산딸기축제'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진행된다. 50여년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는 논산딸기는 기름진 논산평야의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서 천적과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맛과 향이 우수하다. 기차, 대중교통 이용하면 딸기축제장까지 걸어서 15분 내 도착하고, 화지중앙전통시장에서 시골장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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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딸기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영덕대게 축제 (3/21~3/24, 경북 영덕군)

우리나라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축제'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원에서 4일간 펼쳐진다. 올해로 22회째 이어지는 축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축제는 100여 개의 대게 상가가 밀집, 큰 규모의 대게거리가 형성돼 천년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는 물론 풍부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영덕대게 황금낚시, 영덕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대게 경매 등 축제 3대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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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 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천상욱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lovelich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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