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제5회 엘포인트 빅데이터 컴페티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통합멤버십 서비스 엘포인트(L.POINT)에서 제공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제안하는 국내 대표 빅데이터 공모전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생태계 속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대회는 고객 온라인 행동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예측하는 'Digital Trend Analyzer'를 주제로 진행됐다. 총 674개팀이 참가했다. 'WeR(이현재·손동희·한대룡)'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WeR팀은 온라인 선호 지수로 트렌드를 예측하고, 패션 L.TREND 서비스를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상은 'Last Chance Of Park'과 '엘쓰리', 우수상은 'Gingko', '계획대로되고있어', '엘바트로스'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소비자 온라인 행동 기반을 기반으로 실용적 서비스를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
롯데멤버스는 대상 3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3팀)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는 5만 엘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2019년도 롯데그룹 주관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빅데이터부문장은 “앞으로 다양한 최신 분석 기법을 활용해 고객 입장에서 빅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