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MWC에서 신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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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신기술을 선보인다.

ETRI는 오는 25~28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 참가해 공동연구기관과 기술홍보 및 해외 마케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ETRI는 초연결통신 관련 기술로 0.001초만에 데이터를 전달하는 초저지연 광액세스기술, 인공지능(AI)으로 다수 통신매체에 최적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AI 다중경로 최적화 기술'을 전시한다.

정보통신기술(ICT)소재부품과 지역산업 IT 융합 분야로는 사람의 몸을 매질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인체통신 기술', 스마트공장 모니터링 기술을 선보인다.

ETRI는 또 에이알텍, 엠엘소프트, 넷비젼텔레콤, 디엔엑스, 비자리움 등 공동연구기관과 해외 마케팅을 위한 기술사업화 확산 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한다. 해외기업을 전시부스에 초청, 기술소개와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한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MWC를 통해 ETRI의 다양한 연구성과가 사용화 되도록 소개하고, 우리나라 ICT 기술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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