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서 사칭 랜섬웨어 기승...'이메일 유포 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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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수사과(테러수사대)는 경찰기관을 사칭해 출석요구서를 가장한 악성 이메일이 유포 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 대응한다.

이달 10일 부터 15개 경찰관서(울산 청, 강남·부산남부·인천미추홀·대구달서·수원남부·도봉·동대문·구로·중랑·광진·마포·노원·성북·성동 서)를 사칭해 '출석요구서'를 가장한 랜섬웨어가 첨부된 악성 이메일이 해외에서 국내로 유포 중이다.

경찰은 출석요구시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는다. 본건 악성 이메일은 발신 이메일 주소가 'helpdesk@[15개 경찰관서 영문명]police.com' 형태로 기재, 발송된다. 공식 경찰관 이메일 주소는 'ID@police.go.kr'방식이다.

경찰청은 악성 이메일 수신 후 첨부파일을 절대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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