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김용식)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오지현 프로골퍼가 생수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지현 선수는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해 부상으로 생수를 받았다. 부상인 생수 500㎖ 6720병, 2ℓ 576병을 병원에 기증했다. 병원은 생수를 환자와 내원객 등에게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오지현 선수는 “작은 성의지만 힘들게 병원 생활을 하는 환자와 내원객에게 보탬이 됐음 좋겠다”면서 “운동도 열심히 해 질병 치료를 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