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LINC+ 지역협력사업은 지역협업센터(RCC)와 산업분야별 집중지원센터(ICC)가 주도한다.
RCC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업사업을 발굴하고 총괄 운영하는 조직으로 LINC+사업단 출범과 함께 설립됐다.
RCC는 지난해 지역협력사업으로 '생활 실험실'이라 불리는 리빙랩 6개를 발굴 운영했다.
6개 리빙랩은 대학의 전문성에 시민의 관심사를 결합해 지역사회 요구를 분석·도출하고, 지역현안의 실질적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이 가운데 '지역노인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리빙랩은 부산 사상구체육회와 LYLS, 리디자인, 가온케어 등 3개 기업과 협력해 노인을 위한 소도구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사회에 보급하고 있다.
'따뜻한 부산을 위한 소셜벤처'는 소셜벤처 창업자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하는 리빙랩이다. 이를 위해 포럼을 운영하고 지역 창업가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수영구 남천동 아트맵' 리빙랩은 지역 아트맵 제작 연장선으로, 부산 남천동 '빵집거리'를 주제로 아트맵 제작 등 지역의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 소개한다.
이외에 '영도구 발전을 위한 캐릭터 및 상품디자인 제작'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시스템 개발' 리빙랩을 운영하고 있다.
ICC는 지역 특화산업 유관기업과 연계해 특화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 기술과 기업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접목해 나간다. 현재 '대학-산업-지자체-지역사회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