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 활성화를 위해 SK텔레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SKT는 티맵(T-Map), 유동인구, 미세먼지 등 SKT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분석과제를 공동 수행한다.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확산, 성공사례를 도출한다.
민간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지자체에 SKT 데이터를 한시적으로 공유, 개방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SKT 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분석 서비스를 범정부 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에 구축해 제공한다.
박정호 SKT 사장은 “통신 기반 유동인구와 티맵, 미세먼지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행정정보와 양질의 민간 데이터 간 협력이 사회에 변화를 불러오는 소셜임팩트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최근 공공에서 빅데이터를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이 확산된다”면서 “민간의 양질 데이터를 활용해 지방 분권 시대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