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가맹점 매출 극대화 위해 전국서 '상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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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aT 센터에 마련된 GS25 상품 전시회 입구

GS25가 전국 가맹점과 소통하며 올해 편의점 트렌드와 GS25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2019년 상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GS25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서울·수도권·중부·호남지역경영주와 함께하는 상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27일~28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영남지역 경영주와 함께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GS25 상품 전시회는 전국 1만3000여개 점포 2만여명 경영주와 250여개 국내외 협력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GS25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동종업계 기준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전국 가맹점은 올해 예상되는 편의점 상품 트렌드를 미리 체험함으로써 히트 예감 상품에 대한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이를 통해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상품을 도입하고 점포를 운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250여개 협력업체들은 전국 가맹점에 자신들의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박찬진 GS리테일 MD지원팀장은 “상품 전시회는 트렌드와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능과 함께 경영주와 본부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1인 가구 지속 증가, 52시간근무제 시행, 혼술/혼밥 일상 생활화, 소확행 등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사회 정서적인 변화에 맞춘 상품 개발을 통해 가맹점 매출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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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GS25는 전국 2만여명의 가맹점 경영주를 초대해 그 해 출시될 상품을 선보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은 지난GS25 상품 전시회에서 가맹점 경영주들이출시 예정 상품을 시식해 보기 위해 줄을서 있는 모습.

한편 GS25 플랫폼 비즈니스가 올해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GS25는 신한/우리/국민은행 등 주요 은행들과 제휴를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제로 제휴 은행 고객은 GS25에서 출금을 진행할 경우 수수료 없이(은행 영업 시간 내, 영업 시간 이후에는 은행 정책과 동일)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GS25 ATM(CD)을 통한 거래액이 10조원을 넘었다.

GS25는 꾸준히 늘리고 있는 스마트ATM기기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은행의 업무를 대신해 나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 스마트ATM기기는 올해 2월 현재 2500여대에 이르며, 향후 2020년까지 5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처리할 수 있었던 다양한 업무를 인터넷과 GS25 스마트 ATM기기에서 모두 해결 할 수 있게 됨으로써 GS25가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플랫폼 외에도 GS25는 다양한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실제로 GS25가 택배, 공공 요금 수납, 하이패스 충전 등 생활 편의 서비스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8년 한해 동안 6700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의 택배 서비스는 2008년 592건을 시작으로 올해 1300만건을 돌파해 지난 10년간 2만배 이상 성장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GS25 편의점에서 픽업 할 수 있는 픽업 서비스 연간 이용 건수 역시 30만건을 넘어섰다. 또, 신용카드를 GS25에서 24시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직접 픽업할 수 있 신용카드 픽업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GS25에서 101개 기관의 공공 요금 및 세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공 요금 수납 서비스도 이용도 한 해(2018년 기준) 1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처럼 전국에 퍼져있는 GS25가 생활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GS리테일은 2019년에도 적극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가기로 경영 방침을 선포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고객을 GS25로 끌어들임으로써 가맹점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에 걸친 GS25는 재해 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을 펼치는 가장 중요한 사이트로 활용될 수 있으며, 전국의 물류 창고는 재해 재난 발생 지역의 가까운 곳에서 가장 신속하게 구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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