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만 다운로드 1위 국내 맛집 앱 시럽테이블의 운영사 몬스터큐브는 진행 중인 ‘소다(SODA) 블록체인 서비스’ 프로젝트가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기관 서틱(Certik)으로부터 높은 점수로 보안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전했다.
이로써 소다 서비스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형식화 인증, 감사 시스템을 강화하고 보안등급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강력한 보안을 토대로 안전성을 보장하며, 해당 서비스는 더욱 안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서틱은 2017년 수학적 방법을 응용하여 컴퓨터 시스템과 스마트 컨트랙트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사하는 보안 기관으로 설립되었으며, 공동 창시자 ‘종샤오(Zhong Shao)’는 예일대학의 정교수로, 수십년동안 누적되어 온 연구성과를 활용하여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앞선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틱은 구글 및 페이스북의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긴밀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블록체인 보안 기관으로서의 안정성을 검사하는 블록체인 보안 기관으로서는 손꼽히는 업체다.
유재범 대표는 “소다 블록체인 서비스 프로젝트는 암호화폐인 소다코인(SOC)의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이미 시작 하였으며, 블록체인 시장의 상용화 뿐만 아니라 2019년 블록체인 시장의 화두인 보안 문제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삼았다”며, 서틱과의 파트너십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탈 중앙화에 다가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몬스터큐브는 시럽테이블을 통하여 1호 댑(DApp, 분산어플리케이션)을 완성하였으며, 전국 세탁소, 골프아카데미 등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하여 현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더불어 가상화폐 전문 쇼핑몰 운영을 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상용화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신개념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럽테이블은 O2O서비스를 접목한 신개념 서비스인 ‘소셜다이닝’을 준비중이며, 상반기 중 새로운 서비스를 더해 ‘소다테이블’로 명칭을 변경,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럽테이블은 TV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중인 배우 이필모를 전속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