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해외송금 국가 캐나다와 유럽 등 12개국으로 확대

핀크(Finnq 대표 민응준)가 해외송금 서비스 국가를 기존 5개국에서 총 12개국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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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는 지난해 12월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5개국에서 시중은행 계좌 송금, 캐시 픽업(필리핀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

여기에 캐나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까지 7개국을 추가했다.

유럽 국가는 은행명과 계좌번호 없이도 국제은행 계좌번호(IBAN)만으로 수취인 계좌에 바로 입금할 수 있다. 핀크 앱에서는 IBAN 형식으로 돈을 보내기 전 미리 확인해 이용자 송금 오류를 최소화한다.

신청 후 수취 국가 휴일 등을 제외하면 캐나다는 1영업일 내외, 유럽은 2영업일 내외로 송금이 완료된다.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5000원으로 책정했다. 기존 은행 송금 서비스에 부과되던 전신료, 중개 은행수수료, 결제 은행수수료를 없앴다. 수취수수료는 캐나다는 10달러(USD), 유럽 6개국은 1.5달러(USD)다.

핀크는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을 이번에 확대한 국가에도 동일 적용한다. 3월 말까지 송금수수료와 수취수수료를 모두 면제해 준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핀크 이용자들이 국내외 언제 어디서나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국가를 캐나다와 유럽 6개국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송금 국가를 지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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