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반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자 1호로 등록하고 전력중개시장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은 1㎿ 이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에서 생산·저장한 전력을 전력시장과 거래하는 사업이다.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생산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 대행 △태양광 설비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발전사업자는 다수 발전소를 통합, 운영하는 중개 사업자를 통해 관리 비용을 줄이고 복잡한 전력 거래 프로세스를 위탁, 편하고 저렴하게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해줌은 전국 2800개가 넘는 발전소를 시공·운영하며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발전량 예측, 이상감지 기술 등을 오픈API 형태로 제공해 타사업자가 해줌 기술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