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5일 실속형 스마트폰 'LG Q9 원'을 출시한다. LG유플러스 전용 제품으로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
Q9 원은 구글 순정 운용체계(OS) 프로그램 '안드로이드원'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소비자는 구글 순정 OS 사용 환경을 경험하고 구글이 배포하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편의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Q9 원에 계승했다고 소개했다.
Q9 원은 6.1인치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35 칩셋,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4GB 램(RAM), 64GB 내장메모리, 30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색상은 뉴 모로칸블루 한 가지다.
Q9 원은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하는 하이파이 쿼드댁을 장착, 게임·동영상 몰입감이 높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도 통과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페이스북에서 이벤트를 연다. 신제품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댓글로 남기는 소비자 1명을 선정, Q9 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담아낸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