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018년 매출 266억원, 전년대비 108% 증가, 당기순손실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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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작년 한해 동안 366억원을 벌었다. 전년대비 108% 확대된 수치다.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20% 축소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2% 늘어난 195억원이다. 회사는 지분법 손익 반영, 투자자산 손상 인식 등 영업 외 비용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4분기 기준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영업손실은 41억원으로 결산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며 손실폭이 확대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사 주요 매출원인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로드맵 설계를 마치고 실행에 돌입했다. 월정액 구독형 상품 출시, 초기 이용자 안착 유도, 시스템 복잡도 보완 등을 단계별로 적용한다.

신설 조직 전략마케팅실을 중심으로 시장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구축 및 실행해 이용자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지식재산권(IP) 브랜드 전략을 모색해 IP 영향력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퍼즐부터 RPG, 전략, 도시 건설, 패션 셀럽 시뮬레이션, 소셜네트워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까지 총 7개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쿠키런 IP를 활용한 프로젝트는 2종이다. 3매치 퍼즐게임 쿠키퍼즐(가제)과 RPG와 SNG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장르 '쿠키런킹덤'을 준비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장기적인 성장 사이클 구축과 신제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전사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보다 다각적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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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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