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청년 고용촉진을 돕기 위해 '청년인턴 취업연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인천TP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중소·중견기업에 새로 채용하는 청년 인건비를 지원, 우수인력 확보 및 기업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청년 직무능력을 높여 기업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2명까지 청년직원 인턴 3개월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8개월 동안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천TP는 공모를 통해 모두 15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건비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1명 당 월 169만원씩 지원한다. 기업은 인건비 10% 이상을 부담하면 된다.
인천TP는 또한 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한 청년 직무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전문교육과 워크숍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한다.
청년인턴 취업연계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 '지원사업'을 참조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업 생산성 향상과 청년의 고용 지속성을 높이는데 적잖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업 부담 경감과 우수인력을 확보로 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