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로우 거래소, 오픈 1일차 ‘거래량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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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로우 거래소가 7일 9시 기준으로 오픈한 가운데 24시간 거래량 기준 코인힐스(coinhills)에서 1위를 등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디플로우는 기존 거래소가 가진 보안성과 속도, 공정성과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탈중앙화 거래소다. 거래소가 보안성과 속도에만 치중했던 모습을 보였던 것에 반해 디플로우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과 공정성에 포인트를 뒀다.

디플로우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 1일차를 맞던 7일 코인힐스 기준 거래량 1위에 올랐다. 이러한 기록은 그동안의 관심이 오픈과 함께 몰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거래소는 ABL, FTM, FSN, BEE 등 그 동안 주목을 받아오던 우수한 프로젝트를 상장했다. 거래소의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모이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거래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거래소는 기존 거래소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거래소다. 상위 거래소가 전체 시장의 25~30%가 넘는 상황에서 특정 거래소들의 입맛에 프로젝트의 생사가 갈리기도 한다. 이는 상장과 거래를 통한 수수료가 주 수익원인 거래소들의 한계다. 디플로우는 이를 수익이 아닌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한 상장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자산 발행 주체, 기업 등에 대한 면밀한 기업실사가 이뤄진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오픈을 통해 기존 투자자들의 사랑을 알 수 있게 됐다”며 “그만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프로젝트 및 거래소 사용자들과 상생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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