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국토교통부 '테마형 특화단지 Re-New 과학마을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국비 20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Re-New 과학마을 조성사업은 1단계인 5G Giga Korea, 3단계인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과 함께 대덕특구의 관문인 유성구 도룡동 일대를 테마형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단계 5G Giga Korea 194억원과 3단계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단계 사업인 Re-New 과학마을 조성사업도 국토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모든 재원을 확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테마형 스마트시티 1~3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도룡동 일대는 대덕특구의 첨단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기능을 갖는다.
또 전국에 테마형 스마트시티를 확산하고 관광명소로 부각할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민선 7기 취임 후 첫 번째 브리핑의 주제로 다룬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대덕특구 육성은 물론 대전시가 전국적으로 스마트시티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