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워라벨 트렌드 반영' 취미 관심사 기반 소셜 어플 ‘취미톡’ 출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도시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국민 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여가시간 및 여가비용이 2년 전보다 증가했으며, 조사 대상 중 약 37%에 달하는 도시남녀들이 워라벨을 적절하게 실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여가 시간을 활용하고, 관심사, 지역, 취미생활 등을 기준으로 성인 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해주는 소모임, 동호회 서비스 시장의 움직임 역시 활발한 모습이다. 특히 관심사, 취미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은 바쁜 직장생활과 반복되는 스케줄로 인해 취미생활이 어려운 직장인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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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고 모임을 이어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소모임, 플라이어스, 프립, 탈잉 등의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소모임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2015년 구글 플레이스토어 ‘올해의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취미와 관심사 기반의 보다 프라이빗한 연결에 중점을 둔 취미 소셜 채팅어플 ‘취미톡(hobby talk)’이 출시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취미톡은 사용자가 회원 가입 시 입력한 취미 및 관심사 정보를 기반으로 등산, 배드민턴, 음악, 그림, 야구관람, 보드게임, 와인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이성 회원을 추천 받을 수 있다.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회원과 빠르게 친해지고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 또, 회원끼리 대화 시 음성메시지, 동영상 메시지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취미 관심사 관련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게 개발사측 설명이다.

개발사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바쁜 일상에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거나 인연을 지속시키는 것이 녹녹치 않다는 점에 착안해 같은 취미나 관심사를 가진 이성회원들이 서로의 취미와 관심사로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취미톡을 개발했다”고 했다.

현재 취미 소셜 채팅 어플 취미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국내 앱마켓인 원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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