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시가총액 8215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MS는 8134억8000만 달러, 아마존은 8057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0.03% 오른 반면 MS 주가는 1.11% 하락했고, 아마존도 1.12% 내려갔다.
CNBC는 애플의 아이폰 매출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매출이 올라가면서 애플 주가는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아마존과 MS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보다 낮았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외신은 지난해부터 3개 기업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계속 1위를 기록했으나 MS와 아마존에 번갈아 1위 자리를 뺏겼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