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년근로자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명원)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청년근로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도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총괄 운영하는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22개 시·군에 재직 중인 청년근로자 300여명의 직무능력향상과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일차 파워 업(Power UP), 2일차 커리어 업(Career UP), 3일차 치어 업(Cheer UP)을 주제로 진행됐다.

'파워 업(Power UP)'을 주제로 진행된 첫째 날에는 명사초청 강연과 청년 근로자 간 네트워킹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연에는 저서 '감정수업'으로 유명한 철학자 강신주 작가를 초청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둘째 날에는 청년근로자의 기초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총 2개반으로 나뉘어 운영되었으며, 비즈니스 매너와 에티켓, 직장내 인맥관리에 관한 '직장생활 기본예절'과 업무용 글쓰기, 조직 커뮤니케이션 등에 관한 '직장인의 글쓰기와 스피치'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백승권 실용글쓰기연구소 대표와 나선희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대표, 황인규 실장, 김수진 팀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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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청년근로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지막 3일차 치어 업(Cheer UP)에는 장은경 ALL바른 스피치 대표가 '취·창업을 위한 필수자격증과 경력개발 방법'을 주제로 특강했다. 특강이후에는 청년근로자 취·창업 지원사항과 마일리지 제도 등 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내일로 사업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재)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에서 근무중인 청년근로자 신유리(25)씨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장에서 필요한 상황별 매너와 문서 작성에 대한 노하우를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남은 근무기간 실무역량을 더욱 탄탄히 쌓아 앞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가 자체 기획해 추진중인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은 전남지역에 거주하거나 거주를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형 일 경험을 제공하고 취·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3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행전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대표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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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청년근로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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