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오전 7시 36분께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다.
해당 화재로 인해 입주민 4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150여 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아파트 주변이 검은 연기로 휩싸였으며 연기가 거세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9층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최초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전기장판 과열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