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펀딩, IoT 기반 담보물 관리시스템 특허 획득

메이펀딩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으로 하는 담보물(물품) 관리시스템 '캐시락'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캐시락은 IoT 기술과 위치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담보물건의 위치와 보관 상태 등의 정보를 투자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장비다.

근거리 무선통신 시스템을 통해 실내에 보관 중인 물품의 위치를 인식할 수 있으며, GPS 기능이 탑재돼 있어 실외에서도 공간 제약 없이 물품의 위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없이 담보물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담보관리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메이펀딩 관계자는 “캐시락을 활용하면 그간 문제로 제기된 동산담보물품 관리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허 획득을 계기로 현장 설치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펀딩은 주로 설비나 재고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동산담보대출과 달리 환금성이 뛰어난 귀금속과 명품잡화, 미술품 등 동산을 다루는 동산담보채권 P2P 플랫폼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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