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예원 씨가 악플러 100명을 고소한다.
양씨의 변호인은 6일 악플러 100여 명을 상대로 7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소되는 악플 내용들은 양씨 및 가족 등에 대한 욕설 및 비하의 댓글이나 양씨가 사건을 조작해 스튜디오 실장을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는 내용 등의 허위사실 등이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양씨 측은 고소 예정인 악플러들이 자신의 실명 SNS를 통해 사죄문을 일정 기간 동안 게재할 경우 용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양씨의 사진을 유포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는 지난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 측은 1심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2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