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일본 톱모델 김영아가 1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그녀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해 ‘리얼한 도쿄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녀는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 동생 역이자 사랑스럽고 엉뚱한 무용학과 대학생으로 데뷔한 후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SBS 드라마 ‘애정만세’ 등에 출연하며 유쾌하고 건강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유명 패션지 ‘오지(Oggi)’의 전속 모델로 발탁돼 각종 CF에 출연하는 등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는 ‘톱모델’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에는 일본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터. 그녀의 남편 시바 코타로는 일본 현지에서 많은 사업을 벌이고 있는 재력가로 알려진 바 있다.
시바 코타로는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을 제작자이며, 이미 31살 때 연봉 1억 엔을 받았고, 슈퍼카 3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그녀가 장고를 거듭한 끝에 16년 만에 남편과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며 “방송 최초로 선보이게 될 6년차 국제부부의 ‘도쿄 라이프’, 화려하고 진솔한 입담을 뽐낼 스튜디오 출연까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