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6월 관내 14개 공공도서관에서 시민 독서동아리 42개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설치될 독서동아리는 일반부(성인대상) 29개와 초등부(2~3학년) 12개다. 각 동아리는 2~10명으로 구성해 월 2~4회 모임을 갖고 자유롭게 독서토론과 독후감 발표 등을 진행한다. 시는 모임장소와 도서를 지원한다.
동부지역도서관(중앙·포곡·동백·모현·보라·남사·양지해밀·이동꿈틀)은 1일부터 15일까지, 서부지역도서관(수지·구성·죽전·기흥·흥덕·상현) 11일부터 1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동아리별로 2~10명을 접수한다.
일반부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초등부는 사서가 우수도서를 소개하고 독서와 독후감 발표 등을 지도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 비해 동아리가 늘어나 만큼 고전문학, 인문,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테마로 독서를 할 수 있다. 연말에는 동아리 회원들의 우수 독후감을 실은 기념문집 '글향기'도 발간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