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5일 이틀간 일본을 방문한다.
메르켈 총리의 방일은 2005년 취임 이후 5번째이고, 2016년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린 G7 정상회담 참석 후로 3년 만이다.
메르켈 총리는 이번 방일 중 아키히토(明仁) 일왕을 예방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회담한다.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자유무역 확대 방안 등 두 나라 공통의 관심사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NHK 방송은 자국의 유력 기업인들을 대동하고 일본을 찾는 메르켈 총리가 최첨단 기술기업을 시찰할 예정이라며 국제경쟁이 치열해지는 인공지능(AI) 같은 디지털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