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새 CEO에 로버트 스완 선임

인텔 임시 CEO직을 맡았던 로버트 스완이 인텔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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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EO 로버트 스완

인텔은 31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텔의 전 CEO였던 브라이언 크르자니치가 회사 내규 위반으로 해고된 이후 7개월간 인텔 CEO 자리는 공석이었다. 2016년부터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활동해 왔던 스완은 CEO 자리가 비었던 지난 7개월간 인텔 임시 CEO로 지명돼 활동했다.

로버트 스완 CEO는 “임시 CEO로 있으면서 인텔의 기회와 직면한 도전, 직원들과 고객에 대해 더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인텔 이사회, 리더십 팀, 그리고 10만7000명 이상의 우수한 직원들과 인텔을 미래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인텔은 CEO 선임으로 공석이 된 CFO 자리는 토드 언더우드 인텔 재무 부사장 겸 기업 기획 및 보고 디렉터가 임시 CFO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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