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살인사건 용의자가 공개수배로 전환되며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밤 경기도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1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용의자 곽상민을 잡기 위해 경찰이 공개 수배로 전환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29일 사건 용의자 42살 곽상민씨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곽 씨의 신장은 180cm에 다부진 체격이며, 검정색 모자달린 패딩 점퍼를 입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곽상민은 지인 2명을 흉기에 찌른 후 SUV를 타고 도망치다 용인 함박산으로 몸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8일부터 함박산 일대를 수색했으나 곽씨를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은 곽 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 제보 또는 신고는 국번 없이 112, 해당 경찰서 강력3팀으로 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