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모바일 참여형 콘텐츠 통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최근 모바일 퀴즈 쇼핑 프로그램 '뿌쇼뿌쇼'를 선보인 이후 고객 유입량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댓글 참여 수는 4배 가량 증가했다.

'뿌쇼뿌쇼'는 '스트레스를 뿌(부)수는 점심쇼핑' 콘셉트다. 기존 모바일 쇼핑 방송에 퀴즈쇼 형태 게임 콘텐츠를 접목했다. 재미와 보상을 극대화해 고객 참여를 유도한다. 상품과 연관된 객관식 퀴즈부터 즉석 초성퀴즈 등 생방송 중 다양한 문제를 출제한다.

'뿌쇼뿌쇼' 론칭 이후 10회 방송 동안 고객 유입과 채팅 참여가 늘었다. 한 회 방송 평균 2300여명 고객이 유입됐다. 기존 정오 방송 대비 2.6배 늘어난 수치다.

'리디북스 전자책'을 판매한 7일 론칭방송의 20~39세 고객 비중은 49%에 달했다. '뿌쇼뿌쇼' 시청 고객 1명 당 평균 15회 정도 채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징어&쥐포'를 판매한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4000명 이상 고객이 유입됐다. 채팅 참여 고객 중 45%가 상품을 구매했다.

오는 28일 방송은 특별 생방송으로 꾸며진다. CJ ENM 오쇼핑 부문 사내 라운지와 모바일 스튜디오 간 이원 생중계 방송을 선보인다. 직장인 점심시간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명절 선물로 좋은 '한라봉 세트'를 1+1+1 구성으로 2만8900원에 판매한다.

이화겸 CJ ENM 오쇼핑부문 모바일라이브팀장은 “앞으로 양방향 소통을 핵심으로 내세운 다양한 콘셉트의 모바일 쇼핑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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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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