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전문 기획사 메쎄이상과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0회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대전이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약 400개사 5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2019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대전은 제10회를 맞이하여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준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대전은 산업의 해외 시장에서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무역 거래를 촉진하고, 지역 산업 육성을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팅, 접착, 필름 산업의 A부터 Z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기획, 이미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제조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코팅, 접착, 필름 사업은 국가의 전방위 산업, 반도체,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과 연계가 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코팅, 케미칼 원료 약 2조원, 실리콘/접착제 약 1초 7천억, 산업용 테이프 약 1조원에 달해 산업과 함께 전시회의 성장도 기대된다.
특히 제7회 국제첨단표면처리, 도장산업전과 새롭게 개최되는 국제화학, 바이오장비&분석기기전이 동시 개최되어 총 12개국 4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부담은 줄이고 비즈니스 성과는 올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대전 사무국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금과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의 참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인천 소재 기업의 경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연계해 전시 참가를 적극 원하고 있다.
국내 코팅, 접착, 필름 산업은 중소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관련 산업의 50%이상이 인천 및 경기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대다수의 중소기업은 마케팅, 홍보 비용에 대한 부담과 노하우 부족으로 실제로 전시회에 참가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번에는 각 지자체의 공동관 참가로 인해 더 많은 기업이 전시회 참가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전시회 참가 경험이 없는 기업들에게 마케팅 노하우와 참가 매뉴얼을 제공하고 철저한 전시회 사전, 현장, 사후 준비를 통해 효율적인 전시회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Business Matching System 도입, 무역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외 바이어 초청
한편 이번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대전에서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부터, 유통 & 무역 회사, 최종 사용자까지 각 국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참가 기업이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을 주선하여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 세미나와 전문 컨퍼런스 등 3일간 130개 부대행사 프로그램 개최
약 10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코팅, 접착, 표면처리 기술 카페 ‘코팅과 접착’이 주관하는 춘계 세미나와 서울대학교 김현중 교수와 함께하는 ‘고기능성 코팅, 접착, 필름 기술 동향’에서는 산업계에서 주목할만한 다양한 주제 발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저명한 교수는 물론 연구원, 현직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관련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토론하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국내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기회이자 해외기업들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참가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1차 부스 배정을 완료했으며, 잔여부스에 대해 선착순 마감으로 참가업체 모집을 하고 있다.
아울러 참관객 온라인 사전등록이 시작돼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경우, 입장료 없이 동시 개최되는 3개의 전시회를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전시회 사무국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