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인프라스트럭처를 위한 IoT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도하는 윈드리버는 오늘 텔레포니카(Telefonica)가 NFV 워크로드를 위한 가상 인프라 관리(VIM) 플랫폼으로써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Wind River Titanium Cloud)’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텔레포니카 레퍼런스 랩을 통해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SDN/NFV를 위한 유니카(UNICA) 이니셔티브의 멀티 VIM 구현을 위해 실시됐다. 티타늄 클라우드는 통신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초고신뢰성 가상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오픈소스 MANO (OSM) 오케스트레이션 프로젝트와 같은 개방형 표준을 지원한다.
텔레포니카는 최근 유니카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형 기지국(vRAN), 다중 액세스 에지 컴퓨팅(MEC) 및 5G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에지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사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마이클 크러츠(Michael Krutz) 최고 제품 책임자는 “텔레포니카와 같은 네트워크 혁신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통신 파트너들이 진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에지 컴퓨팅 환경에서 초고신뢰성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는 안전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며, 에지단에서부터 코어 영역에 이르는 모든 네트워크 지점에 대한 효율적인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비에 가빌란(Javier Gavilan) 텔레포니카 코어 네트워크, 플랫폼 및 전송 총괄 디렉터는 “5G 애플리케이션은 점점 더 낮은 지연 시간을 요구하며, 컴퓨팅은 보다 최종 디바이스와 가깝게 구현되어야 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포괄적이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티타늄 클라우드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었고, 특히 낮은 지연시간과 고가용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윈드리버의 강점은 통신 서비스 환경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수반되는 기술적인 도전과제들을 해결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텔레포니카는 유럽과 중남미 등 주력 시장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유니카 이니셔티브를 실시하고 있다. 2015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여 통신 네트워크의 설계 및 구축 방식을 전환하고,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및 소프트웨어 정의(SDN), 클라우드 기술의 강점을 극대화 시키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텔레포니카는 윈드리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티타늄 클라우드 가상화 플랫폼의 종합적인 기능 테스트를 포함한 다단계 평가를 수행했다. 테스트 팀은 또한 상호 운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티타늄 클라우드와 OSM 오케스트레이션의 통합을 검증했다. 이와 함께 텔레포니카는 티타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vRAN 솔루션 테스트 등 다양한 활용 사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티타늄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는 통신 사업자들이 더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높은 가동 시간을 보장하는 가상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며, 구축이 용이한 통합형 가상화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다. 티타늄 클라우드는 통신 네트워크 및 산업 제어와 같은 주요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의 엄격한 요구에 맞춰 설계된 소프트웨어 인프라스트럭처이다. 윈드리버는 티타늄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통해 폭넓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과 협력함으로서, vRAN, MEC와 같은 엔드-투-엔드 환경에 필수적인 멀티 벤더 솔루션 운영에 대해 검증된 기술을 제공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