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큐브리드, 인천공항 클라우드 시스템에 DBMS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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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대표 정병주)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클라우드 기반 공사 망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사업에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큐브리드'를 공급한다.

인천공항은 '인천공항 스마트 100대 과제' 일환으로 서비스형인프라(IaaS) 기반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클라우드 시스템 DBMS로 큐브리드를 채택했다. 인천공항은 새해 초까지 업무 관련 일부 시스템을 큐브리드 DBMS 기반으로 전환, 완료한다.

큐브리드는 오픈소스 DBMS 전문 기업이다. 2008년 DBMS 소스코드를 공개한 후 국내외 30만건 이상 제품 다운로드 실적을 보유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네이버 등 국내 공공기관과 대기업 600여개 시스템이 큐브리드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교육부 교육학술정보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등 주요 부처 산하 기관 시스템에 제품을 공급했다. 인천공항까지 큐브리드를 선택,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제품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큐브리드는 인천공항 사업 수주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인천공항,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큐브리드 제품을 도입하며 추가 매출을 확보했다. 공공 분야 클라우드 프로젝트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새해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30일 “공공 클라우드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큐브리드는 관련 구축 실적을 다양하게 쌓았다”면서 “공공기관과 기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성능, 안정성, 관리 편의성 등을 계속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국방전산관리원 등 큐브리드를 도입한 공공기관이 계속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라면서 “신규 프로젝트 외에도 기존 사업에 제품을 추가 도입하는 등 새해에도 매출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표]큐브리드 회사 개요

[미래기업포커스]큐브리드, 인천공항 클라우드 시스템에 DBMS 공급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