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OTT) 서비스 푹(POOQ)은 '2018 POOQ 데이터뉴스'를 26일 발표했다.
올해 플랫폼 가입자 시청 패턴을 분석한 결과, '몰아보기'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보다 주말 시청 시간이 많은 '주말 몰아보기형'이 36%로 가장 높았고, 방영한 지 7일 이내 프로그램을 즐기는 '최신 주문형비디오(VoD) 바로보기형'이 24%로 뒤를 이었다.
또 VoD보다 실시간 방송을 많이 시청한 '본방사수형' 23%, 7일 이전 방영프로그램 시청비중이 높은 '느긋하게 다시보기형' 16% 순으로 나타났다.
POOQ 유료 이용자 7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시간은 3억5000만 시간(약 4만년)으로 집계됐다.
VoD 이용 시간이 2억6000만 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실시간 방송이 5300만 시간을 기록했다. 본 방송 시작 직후 제공되는 퀵VoD 이용 시간은 3300만 시간, VoD를 개인 기기에 저장하고 시청하는 다운로드는 총 97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올해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몰린 날은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대 스웨덴전이 있었던 6월 18일이다.
영화 구매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어린이날 직후인 5월6일이다. 2위는 설 연휴인 2월 16일, 3위는 추석 연휴 9월 24일이다.
B2B서비스 '푹존(POOQ ZONE)' 가맹점은 현재 2600개다. '푹존 병원'은 자생한방병원, 더조은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