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결산]합산규제 일몰···LG유플러스 '넷플릭스' 단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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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3년 시한으로 도입된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6월 일몰됐다.

앞서 위성방송의 케이블TV 지분·주식 인수 제한을 없앤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시행됐다. 3분의 1 소유 규제가 사라지면서 위성방송이 케이블TV 지분을 33% 이상 인수할 수 있게 됐다.

유료방송 사업자 간 인수합병(M&A) 걸림돌이 해소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와 KT스카이라이프가 각각 CJ헬로, 딜라이브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새해 상반기 합종연횡은 유료방송 시장구조 개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국회 일각에선 합산규제 재도입 필요성을 거론하고 있어 변수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IPTV 사업자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제휴, 콘텐츠 차별화를 단행했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IPTV 가입자를 유치함은 물론이고 기존 가입자에게도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포석이다.

올해에도 IPTV는 성장을 지속했다. IPTV 가입자는 6월 1500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블TV와의 격차를 점점 늘리고 있다.


유료방송시장 주요 일지

[2018 결산]합산규제 일몰···LG유플러스 '넷플릭스' 단독 제공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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