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마켓디자이너스, 새해 인테리어 매칭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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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디자이너스(대표 김현영)가 새해 인테리어 매칭 서비스를 출시한다. 위매치다이사(이사·청소), 위매치머니(대출) 등에 이은 서비스 다각화 포석이다.

마켓디자이너스는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정보 비대칭을 해소, 합리화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지난해 2월 설립 이후 정보 비대칭이 발생하는 이사, 청소, 금융, 교육, 중고차, 부동산 등 '레몬마켓'을 겨냥하고 있다. 사업 부문은 하우징 부문과 교육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 인수한 모바일 과외 플랫폼 '튜터링'을 중심으로 교육 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

마켓디자이너스 서비스 플랫폼 특징은 소비자 평가 등급제 운영이다. 등록업체 전문성, 가격 만족도, 친절도 등을 계량화한 점수로 제공한다. 실제 이용자 피드백 기반으로 점수를 산출, 신뢰도가 높다. 매칭 시 선순위에 노출되려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야 하기 때문에 업체 간 경쟁을 유발한다.

마켓디자이너스는 튜터링에도 소비자 평가 등급제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마켓디자이너스는 소비자에게 합리화한 의사결정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등록업체가 정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경쟁 강도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책정하고 있다. 위매치다이사의 경우 6단계로 나뉘는 지역별 경쟁 등급, 이용자 선택에 따른 경쟁 강도 등을 기반으로 수수료를 산출한다.

위매치다이사는 국내 포장 이사 시장 1위 플랫폼이다. 2018년 12월 현재 누적 사용자 50만명, 등록 이사업체 1500여사,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위매치머니 매출은 올해 1월 대비 16배 증가했다.

김현영 마켓디자이너스 대표는 23일 “서비스 제휴, 서비스 개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디자이너스는 올해 벤처캐피털(VC)로부터 8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신규 사업 투자, 빅데이터 기반 매칭 시스템 고도화,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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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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