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차세대 핵융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ITER 국제학교(IIS) 2019'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IIS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 회원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핵융합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매년 ITER 회원국 전담기관과 핵융합 연구기관에서 순환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열리는 첫 행사다. 내년 1월 21일~25일 대전 KAIST에서 열린다. 행사 주제는 '토카막 장치의 열출력 제어 물리와 기술'이다.
참가자는 핵융합, 플라즈마, 물리 등 관련 분야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세계 핵융합 연구개발(R&D) 최신성과 관련 발표, 참가자 포스터 발표도 이어진다. 초전도핵융합연구 장치인 KSTAR 장치 현장 투어도 예정돼 있다.
핵융합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외 석·박사 과정 학생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참가 학생은 1월 14일가지 행사 홈페이지(iterschool2019.kr)에 등록하면 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