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이재후)은 올해 10~50대 연령대 별 모바일 매출 상위 상품군 순위를 집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해 동안 티몬에서 10대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나이키&아이다스 스포츠 의류 및 신발'이다. 2위 양말류, 3위 갤럭시탭, 4위 메이크업제품, 5위 닌텐도스위치, 6위 향수 순으로 나타났다. 워너원 앨범, 공식굿즈 등도 매출 8위에 올랐다.
20대가 가장 선호한 상품은 노트북PC였다. 2위 생수, 3위 닭가슴살, 4위 닌텐도스위치, 5위 갤럭시탭, 6위 에어팟 순이다.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필라테스 이용권이 7위에 올랐다.
30대의 소비는 육아용품에 집중됐다. 1위는 기저귀다. 2위 건조기, 3위 물티슈, 4위 이유식, 5위 생수, 6위 공기청정기 순으로 집계됐다. 한샘 샘키즈 &모로로 유아동 가구는 7위다.
40대는 티몬에서 건조기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2위 쌀, 3위 타이어, 4위 공기청정기, 5위 생수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소비자는 40대와 비슷한 소비행태 속에서 욕실·주방 시공상품, 안마의자 등 고가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위는 쌀, 생수 등 생필품이 차지했다. 3위는 건조기, 4위는 타이어, 5위는 에어컨이다. 6위에 한샘 시공상품이, 8위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재후 티몬 대표는 “모든 연령층이 모바일로 생필품을 비롯한 가전, 패션, 취미생활 등 각종 서비스를 소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