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소박하지만 따뜻한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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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도넛과 커피세트, 핫팩 등을 준비한 팀 단위 연말 파티를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부회장)는 19일 전사 조직과 사내 협력사에 도넛과 커피세트 3만5000여개를 전달해 조직 단위로 소통하는 송년모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날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은 한상범 부회장이 준비한 간식으로 팀 단위 연말 파티를 하기로 했다. 대규모 송년행사나 술 위주 회식보다는 한 해 동안 함께 수고한 동료와 서로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이 더 의미있다는 한 부회장 의지가 반영됐다.

LG디스플레이는 전사 구성원과 사내 협력사 3만5000명에게 CEO 메시지와 함께 핫팩과 수면 양말 등을 전달했다.

한상범 부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와 서로 격려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올해 어려움을 겪은 우리에게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 속 뜨거운 열정까지 얼릴 순 없다”며 “움츠러들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에게도 핫팩과 수면 양말 선물세트 500개를 기부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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