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사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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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 선정기업인 버프스튜디오가 제3회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4차 산업 주역인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실시하는 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사업이 국내외 시장진출 조력자로 나서고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거래(O2O), 게임, 에듀테크,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별 맞춤형 테스트지원을 받은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 성과가 알려지면서 향후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둔바 있는 '팀타파스'와 '자라나는씨앗'은 올해 또다시 지원사업 기업으로 선정됐다.

팀타파스가 작년 개발 테스트와 컨설팅을 지원받은 '표류소녀'는 글로벌과 iOS까지 저변을 넓혀 인기게임 1위, 글로벌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 '올해의 혁신적인 게임 최우수상' 수상 등 게임어워드를 휩쓴 이후 올해에는 차기작 '용사식당' 테스트 지원을 받으며 지난해 열풍을 이어갈 준비다.

고전 명작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MazM:지킬 앤 하이드' 개발사 자라나는씨앗은 구글인디게임 페스티벌 톱3 수상, 메이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베스트 인디 게임 플래티넘상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본 사업 지원 업체가 투자 유치, 대회 수상,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면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교두보로 역할한다. 글로벌 다운로드 5000만을 기록한 게임 '피싱훅' 개발사 퍼플오션을 비롯한 10개 업체가 투자유치를 받았다.

개발 전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을 받은 기업 만족도가 높다.

NIPA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지원을 위해 O2O, 게임, 에듀테크, 사물인터넷(IoT), VR, e북 등 다양한 스마트콘텐츠 분야 요구를 충족시킨다. 국제 소프트웨어 테스팅 자격 시험(ISTQB)나 테스트 전문가 자격 시험(CSTS) 자격증을 보유한 테스팅 전문인력을 투입했다.

최연철 NIPA 융합콘텐츠진흥팀장은 “중소개발사 콘텐츠 개발 완성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라며 “국내 역량 있는 스마트콘텐츠 개발 기업이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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