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게이트(대표 안광수)는 병원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키오스크)에 안면온도를 자동 측정하는 기능을 탑재, 비접촉 안면온도 측정 시스템(CSTS)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CSTS는 종합병원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이용객 안면 온도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전염병 발생 시 저렴한 비용으로 넓은 지역에 설치해 의료진 감염 우려를 줄인다. 이용객은 병원 도착 후나 등록, 수납, 처방전 발행 등 업무를 보는 동안 자동으로 안면 온도를 측정한다.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계해 효과적인 방역체계를 갖춘다. 비상시에는 주요 출입구에 배치해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온도를 측정한다.
근접 센터링을 활용한 최적 위치 탐색, 안면 추적 정확도를 높이는 인공지능(AI) 기술, 보급형 화상장비로도 구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사우디왕립병원 요청으로 2년 간 병원 특성에 맞춘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쳤다.
안광수 포씨게이트 대표는 “우리나라 뛰어난 IC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병원 서비스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