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트랜스(대표 유재용)는 10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18 The Day of G-STARS'에서 최우수 성장기업으로 뽑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테크트랜스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한 기업 가운데 매출과 투자 실적에서 성장성을 보였다.
테크트랜스는 2015년 3월 삼성벤처투자의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73억 원 정도의 투자 유치를 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테크트랜스는 세계 최초 저전압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과 전해액을 개발, 표면처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요 기술인 'TAC(Tech Arc Coating) 공법'은 인체에 무해한 알칼리 용액에서 세라믹 산화피막을 형성시키는 공법이며, 소재의 내부식성, 강도, 도장밀착성 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코넥스(KONEX)에 상장했다.
유재용 대표이사는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해 R&D에 적극 투자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비철금속표면처리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면서 “내년 1월안에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투자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 The Day of G-STARS'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180여개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성과를 돌아보고 새롭게 창업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한 행사다. 경상북도, 구미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센터 보육기업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