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가 해외진출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이들의 활발한 행보를 응원했다.
SBA 측은 지난 5~7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국내 (예비)창업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 아세안 부트캠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유망지인 아세안 국가들로 진출 및 확장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에 각 국 관련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전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Eddie Thai(500startups 베트남 파트너), Linh Han(베트남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CEO), KarSin Ng(MaGIC 프로그램 매니저), Nattapat Thanesvorakul(라이즈 액셀러레이터), Joe Rouse(오클랜드 유니서비시스 매니저), Hugh Mason(JFDI Asia CEO) 등 동남아권(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 글로벌 멘토들이 강연과 멘토링, 그룹 워크숍, 피칭 및 피드백 등으로 실질적인 진출가능성과 성공역량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선제적으로 펼쳐진 오픈세미나는 △말레이시아&베트남 △태국&싱가포르 등 두 세션으로 나뉘어 각 국의 스타트업 개요와 생태계, 글로벌 파트너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펼쳐져,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자와 일반 시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또 글로벌 멘토들이 함께하는 개별 멘토링과 미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피칭세션'Wrap-Up Day' 등으로 각 국 진출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실질적인 준비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베트남의 VSVA, 태국의 라이즈 액셀러레이터와는 각각 기관에 소속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진출토대를 든든히 하는 모습도 펼쳐졌다.
고봉진 SBA 창업본부장은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스타트업이 동남아 시장의 멘토를 만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다양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